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H조 (문단 편집) == 총평 == 일본과 세네갈은 1승 1무 1패에 골득실 +3 -3으로 전적이 완벽하게 동일한 데다가 둘의 맞대결도 2-2로 비겨버렸기 때문에 이건 완전히 '''철저하고 완벽하게 똑같았다.''' 그러나 16강의 자리는 단 두 개. 콜롬비아가 2승 1패로 1위를 차지해 버렸기 때문에 2위 자리는 단 한 팀만 올라갈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페어플레이 점수로 평가하기 위해 카드 숫자를 비교했다. 퇴장은 둘 다 없고 일본이 옐로카드 4장, 세네갈이 6장이라서 일본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2점을 앞서서 세네갈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F조의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사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네덜란드와 아일랜드가 완벽히 3무여서 골득실차나 승자승도 따질 것이 없었다. 다만 이 때는 페어플레이 점수도 없어서 동전 던지기로 조 2, 3위가 결정되었고(아일랜드 2위, 네덜란드 3위), 3위도 16강에 진출 가능한 대회였기때문에 동반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세네갈은 1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거의 마지막 85분에 폴란드가 만회골을 넣지만 않았더라면 16강을 갈수 있었으니.... 1위 콜롬비아는 최약체 일본과의 1차전에서 초고속 퇴장에 이은 페널티킥 실점으로 1패를 안으며 위험한 출발을 했지만 24년 전과 달리 2,3차전을 다 쓸어버리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1차전의 어이없는 실수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콜롬비아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애초에 H조 최강 전력으로 유력한 1위 후보이기도 했고. 혼란 끝에 결국 원래 예측대로 1위가 정해진 셈이다. 2위 일본은 AFC 소관 국가중 최다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지만, 최종전에서 프랑스-덴마크전 뺨치는 부끄러운 행각으로 페어플레이 점수의 우위를 통해 간신히 세네갈을 제치고 올라갔다. 운이 따라주긴 했으나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대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해내며[* 명백하게 말하면 이변이 맞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일본은 콜롬비아와 맞붙었으나 후반전에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농락당하면서 1-4로 대패했다.] 조 1위 가능성도 점쳐졌다. 3차전에서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를 상대로 1.5군 라인업을 내보내는 무리수를 두다가 1대0으로 끌려가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콜롬비아가 골을 넣었고, 일본은 경기 종료 7분여 전부터 '''교체 선수[* 이 선수가 바로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였다.]가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볼을 돌리며''' 1대0의 점수 차를 지켜내었다. 콜롬비아도 세네갈로부터 리드를 지켜냈고 일본은 간신히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16강에서 '''[[벨기에]]'''를 만나는데, 일본이나 벨기에나 3차전에서는 체력 안배를 하였으니 객관적인 전력만 보더라도 일본이 벨기에에게 무진장 깨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더군다나 현재 벨기에는 황금세대로 평가될 정도로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물론 콜롬비아전의 선방이나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결과는 [[로스토프의 14초]] 문단을 참고하길 바란다. 3위 세네갈은 16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었는데 하필 3차전 미나에게 골을 먹힌 게 화근이 되었다.[* 2002 월드컵 [[히딩크호/포르투갈전|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경기에서 [[박지성]]에게 골을 먹힌 포르투갈과 같은 신세가 되었다. 다만, 이 당시 포르투갈은 미국한테 2-3으로 패하면서 시작이 좋지 않았고, 폴란드에 4-0으로 대승하면서 기사회생했지만, 한국전에서 [[주앙 핀투]]와 [[베투]]의 거친 플레이로 인한 퇴장으로 오점을 남기며 패한 걸 감안하면 이번 월드컵의 세네갈이 훨씬 나아 보인다.][* 1승 1무를 거둔 상태에서 마지막 경기를 패배하여 탈락했다는 점에서 2006년 월드컵의 대한민국팀과 비교되기도 한다.] 물론 세네갈은 첫 출전했던 대회에 이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톱시드를 받은 유럽팀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성과를 거뒀고, 모든 아프리카팀이 부진하는 가운데 홀로 빛났다. 비록 [[페어플레이 점수]] 제도의 첫 희생양이 되면서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이전까지 [[가나]] 혹은 [[코트디부아르]]에게 가 있던 아프리카 최강팀의 입지를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월드컵을 마친 후 1년이 넘어간 2019년 9월, 세네갈은 피파랭킹 20위로 '''아프리카 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 폴란드는 [[6월 27일|어제]]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에서 한국에게 처참하게 깨진 독일]]에 묻혀서 망정이지, [[승점자판기|이게 시드국이냐는 말을 들어도 쌀 정도로 상당히 한심한 경기력을 보였고]], 세네갈과 달리 16년 전보다도 더 [[노답]]이었다.[* 그 때는 득실이 -4였지만 대진 순번이 나빴다는 핑계라도 있었다. 하필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업은 대한민국 - 당시 0순위 우승후보 포르투갈 - 당시에는 그저 그랬던 인지도의 미국 순이었으며, 최소한 마지막 경기에선 미국이 박지성 덕에 겨우 2위를 했을 정도로 3:1로 이기며 미국을 골로 보낼 뻔하고 진정한 유종의 미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무임승차라고 해도 명색이 시드국가인데, 득실이 -2로 낫다고는 해도 이건 독일과 다를 바가 없었고, 그 독일은 탈락하기는 했어도 가패라도 했지만, 자책골로 세네갈에, 전 경기 [[카를로스 산체스|주전 수비수]]의 퇴장으로 [[노답]]이던 콜롬비아에까지 패한데다가 최종전 일본전은 16년 전 대전에서의 미국전과는 비교가 안 될 심한 졸전이었다. 그리고 16년 전은 특히 대한민국에게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당한 것도 컸다.] H조에서 강호로 유일하게 분류되던 [[콜롬비아]]가 [[일본]]에 일격을 맞고 16강 탈락 위기에 몰리자,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G조에서는 잉글랜드 vs 벨기에전에서 8강 이후를 고려해 '''[[져주기 게임]]'''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다시 뒤집어져 '''최강전력 콜롬비아'''와 '''최약체 일본'''이 각각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이변인 듯 아닌 듯한 결과가 나오면서 이 말은 옛말이 되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등을 보유하고 있고 직전대회에서 8강까지 오른 바 있는 콜롬비아는 [[잉글랜드]]나 [[벨기에]]에게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대이다. 반면 [[일본]]은 말할 것도 없이 약체이다. 이미 두 팀이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니 목숨 걸고 뛰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져주기 경기 논란이 나올 수준의 비성실한 경기 운영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이 바뀌었고, 다행히도 이들은 1.5군으로 경기를 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과 알찬 경기 내용으로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오죽하면 친선경기라는 말까지 다 나왔을거야?-- 공교롭게도 신태용호는 월드컵 본선 전 [[A매치]]에서 이 네 팀을 모두 만났는데, 한국이 이긴 콜롬비아와 일본이 16강에 진출했고, 한국을 이긴 폴란드와 세네갈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속한 F조와 마찬가지로 폴란드를 이긴 세네갈을 이긴 콜롬비아를 이긴 일본을 이긴 폴란드라는 꼬리잡기가 생겼다. 4년 뒤에는 콜롬비아만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나머지 3팀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세네갈과 폴란드는 각각 잉글랜드와 프랑스에 택도 없었고, 일본은 20년 만에 조 1위를 했지만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차기에 져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조별리그 G조\, H조, version=1881)] [[분류: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